경남 일부해역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경남 고성만과 자란만 그리고 전남 득량만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량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춘계종에 속하며, 우리나라 연안류를 따라 동·서·남해 전해역으로 이동한 후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연안에 대량 출현해 수산업의 피해를 유발하고있다.

올해 보름달물해파리의 대량출현에 따른 수산업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경남 고성만과 자란만과 전남 득량만에서 보름달물해파리를 꾸준히 모니터링해 왔다.

해파리대책반은 5월 말에 전남 득량만, 6월 초에 경남 고성만과 자란만을 대상으로 보름달물해파리 출현 및 어업피해조사 후, 해당지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하게 됐다.

지난 6월 10일 주의보가 발령된 경남 고성만 및 자란만에서는 최대 87개체/100m2에 달하는 매우 높은 출현량을 보여 해수부의 예산지원으로 자율관리어업과 지자체에서 해파리 제거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6월 11일 주의보를 발령한 전남 득량만은 최대 약 80개체/100m2로 나타나고 있어 전남도의 자체 판단에 따라 해파리에 의한 수산업피해 저감을 위한 구제작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보름달물해파리 분포밀도가 8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체중 및 부피의 증가에 따라 수산업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인근해역과 경남, 경북해역으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향후 경보 발령 등을 통해 신속히 해파리 제거작업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연근해 및 해수욕장 주변해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해파리 출현 모니터링을 통해, 그 정보를 수산과학원 홈페이지(www.nfrdi.re.kr) 및 전자메일, SNS 등으로 관계기관 및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