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집단 서식지 적극 보전

울주군 상북면 두꺼비 집단 서식지에 대한 보전대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 양등마을 뒷산 신불산 자락에 서식하고 있는 두꺼비가 마을 진입도로

배수로 때문에 인근 산란지 ‘지곡저수지’로 이동하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전 대책에 들어갔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한상훈 소장 등의 자문을 받아 지난 3월 2일

산란을 위해 진입도로 배수로에 있는 두꺼비 300여 마리를 수거하여 지곡저수지에 방사했다.

 

또한 지난 3월4일 두꺼비가 배수로에서 빠져나와 지곡저수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수로(500m)에

100m 간격으로 두꺼비 간이 생태통로 5곳을 설치했다.

 

울산시는 앞으로 수시 모니터를 통해 두꺼비 이동 등 생육상태를 조사하고 오는 4월까지 기존도로의

배수로 등 생태단절 현황을 전수 조사하여 생태통로 조성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두꺼비는 몸길이 6~12㎝로 일반적으로 두꺼비와 개구리류를 통칭하기도 한다. 주로 육상생활을 하며

곤충이나 지정이류를 포식한다. 3월 중순경부터 산란을 하고 산란기에는 하천이나 늪 등으로 모여든다.

한국의 민속에서는 집지킴과 재복을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한편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월27일 양등마을 두꺼비 서식지를 발견, 언론 등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