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자기부상열차 포기 .근시안적 졸속한 결정...근시안적 졸속한 결

울산시는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에 참여치 않기로 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는 국가 미래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R&D 사업으로 오는 2011년까지

노선 연장 7㎞ 정도(추정사업비 4,500억)의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시도별 참여의향서를 2월 21일까지 신청 받고 있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 참여시 평가기준, 지자체 부담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업에 참여치 않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은 상용화까지 상당한 기술보완이 필요하고 예측 불가능한 사고발생 가능성 등 위험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사업비 분담금(20% 적용)과 차량 기지 용역비 등을 감안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건설비도 ㎞당 530억 수준으로 장래 확장시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검토됐다.

 

건설교통부는 사전 적격성 평가 기준에서 차량 최고 속도(110㎞/h) 시험 가능 노선, 부지면적 2만㎡ 이상의 적정 차량기지 확보,

1일 2,000명/㎞ 이상의 이용수요, 신청기관 공사비 20% 이상 분담(용지비 제외) 등을 제시하고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건설교통부가 제시한 사전 적격성 평가기준 적합노선은 삼산로·문수로(울산역~옥동공원묘지),

산업로(효문역~신답삼거리)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시형 자기부상 열차는 전자석에 의해 부상 및 지지되어 선형유도전동기를 통해 전용궤도를 주행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산업자원부가 2003년부터 중기거점과제로 실용화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한편 자기부상열차 기술적 노하우를 현대중공업이 갖고 있는 데도 쉽게 포기한다는 것은 근시안적이고 졸속한 결정이라는 지적이 있다.

경제성이 극대화되게 끔 짧은 노선인 강동 주전 해안 관광노선으로도 검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피력하는 전문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