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아동발달 지원계좌 지원사업 시행

오는 4월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아동발달 지원계좌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울산시는 한국복지재단울산지부(지부장 한전복)와 공동으로 저소득층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후원금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불입해 주어 사회 진출시 자립자금으로 사용하게 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가 보호·양육하지 못해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호·양육하고 있는 시설아동(장애아동 포함), 소년소녀가정아동, 가정위탁아동, 공동생활가정아동 등 요보호아동 330여명이다.

이 사업은 요보호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후원금 가운데 일부인 3만원 내에서 아동발달지원계좌에 적금하면, 정부도 만 17세까지 같은 금액을 1:1 매칭펀드로 적립하게 된다.

또 아동이 여유가 되면 별도로 월 5만원까지 더 적금할 수 있어 최대 월 11만원으로 18년간 적금할 경우 약 3900여 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이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사회진출시 학자금, 기술습득·취업훈련비용, 창업비용, 주거마련비용 등 자립자금 목적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저축능력이 없는 요보호아동이 후원으로 적립하는 것이므로 개인, 기업,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