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이홍우 조합원 투신 이후 굴뚝농성에 이르기까지 투쟁경과


● 11/14(금)
07:00 이홍우 조합원 미포조선 5현장사무실 건물 4층에서 투신했다는 소식 접수
17:30 현대미포조선 현장탄압 규탄 및 이홍우 조합원 쾌유 기원 촛불문화제 진행

●11/16(일)
-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과 상황 공유하고 대책 논의

●11/17(월)
11:00 현대미포조선 현장탄압 규탄 및 이홍우 조합원 투신 관련 책임자 처벌 촉구 기자회견

●11/19(수)
14:00 지역본부 제22차 운영위 개최
지역본부 운영위원회를 ‘이홍우 조합원 쾌유기원 및 현대미포조선 현장탄압 분쇄를 위한 대책위’로 전환 결의
현대미포조선 정문 앞 1인 시위, 쾌유기원 촛불 문화제(수요일 집중), 야간당직 방침 결의
17:30 촛불문화제 후 현장대책이 천막농성 설치 지원, 경찰 방해로 실패

●11/26(수)
14:00 지역본부 제23차 운영위 개최
이홍우 조합원 치료비 전 조합원 모금 결의
●12/08(월)
14:00 지역본부 제24차 운영위 개최
현대미포조선노조의 대책위 참여 설득, 촉구
현장대책위, 지역대책위, 지역본부대책위 각자 위상에 맞게 활동, 세 단위 연석회의 주1회 개최를 결정함

●12/09(화)
- 현대미포조선 노조 노사합의서를 별첨한 영남노동자대회 취소 요청 등의 입장을 담은 공문을 지역본부로 통보
- 울산지역본부, 현대미포조선 노사에 이홍우 조합원 투신 관련 논의 위해 3자협의 공식 요청
- 현대미포조선노조에 대하여는 대책위 참가도 촉구함

●12/10(수)
14:00 제4차 지역본부 대책위 개최
- 현대미포조선노조, 대의원대회에서 현안을 조기 수습하고, 현장 제조직 중식선전전 중단,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및 지역단체 정문집회 중단 요구를 결의함
- 현대미포조선노조 대의원 연대서명 형태로, 이홍우 조합원 관련 노사합의안 바탕으로 12/9자 지역본부의 공식 제안 ‘수용거부’ 입장 공식 통보
- 현대미포조선노조 조사통계부장 신순길 명의로 민주노총부산본부 김둘례 사무처장에게 팩스 발송 및 조선분과 참가조직 동지들에게 팩스 또는 메일 발송

●12/11(목)
- 현대미포조선노조 함성소식(노조소식지) 발행, 12/9자 지역본부의 공식 제안 ‘수용거부’ 입장 공식 통보, 대의원들, 농성장 철거, 현장조직 반노조행위 중단, 민주노총 개입자제 촉구 조합원 서명 진행
- 민주노초울산본부, 현대미포조선 노사에 대하여 지역본부와의 협의를 공식 재요청

●12/12(금)
- 지원대책위 투쟁기금 마련 하루 주점 개최
- 제5차 지역본부 대책위 개최

●12/13(토)
15:00 영남노동자 결의대회 개최(약 1,000명 참석)

●12/14(일)
- 민주노총울산본부 대책위, 현대미포조선노조 김충배 위원장 만남

●12/15(월)
- 현대미포조선노조 김충배 위원장, 이홍우 조합원 병실 방문
- 노조소식지(함성) 발행, 민주노총과 금속 및 지역단체는 미포조선 조합원의 뜻을 존중하라!
- 편집국 소식지(함께 뛰는 광장) 발행, 외부단체들은 미포노조의 실체를 부정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 현대미포조선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각 대책위 비난 집회 개최, 현장대책위와 민주노총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라!

●12/16(화)
11:00 동구청 직원+경찰 약 100여명 농성장 강제 철거
동구청의 농성장 강제 철거에 항의, 규탄집회 개최
동구청이 수거해간 농성장 물품 일체 제자리에 가져다 놓도록 조치함(*지역동지들 자발적 대응으로)
17:30 현대미포조선 정문 앞 동구청 야만적인 강제 철거 규탄집회

●12/17(수)
10:30 동구청의 농성장 강제 철거행위 규탄 기자회견
17:30 동구청 강제 철거 규탄 집회

●12/18(목)
15:00 영남권 지역본부장 및 후임 본부장 당선자 연석회의 개최
영남권 노동자대회 개최 결의

●12/19(금)
14:00 수석부본부장, 총연맹 중집에 참석하여 울산 상황 보고 및 협조요청
영남권 노동자대회 개최 할 경우 울산 집중 협조 결정

●12/23(화)
11:00 동구청 직원+경찰 약 100여명 농성장 2차 강제 철거
17:30 현대미포조선 정문 앞 동구청 야만적인 강제 철거 규탄집회

●12/24(수)
06:40 울산본부 이영도 수석부본부장, 현대미포조선 김순진 조합원 “현대미포조선 노조활동 현장탄압 중단, 이홍우 조합원 투신 관련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부당징계 철회” 촉구하며 예전만 입구 소각장 굴뚝(100미터) 점거 농성 돌입, 식수 2통과 신너 1통 소지한 것으로 확인
10:00 이홍우 동지 투쟁 지원대책위 동지들, 동구 국회의원 안효대 사무실 항의방문하여 이번 사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
10:30 지역본부 대책위 긴급운영위 개최하여 기자회견, 집중촛불문화제, 울산노동자대회, 영남노동자대회 개최 등 결의
14:00 동구청 경찰의 농성장 강제철거 규탄 및 현대미포조선의 즉각적인 사태해결 촉구 기자회견
17:30 집중촛불문화제
21:00 진보신당/민주노동당 동구의원 동부경찰서장 면담, 경찰 “최소 24시간은 지나야 물품반입 가능하다.”는 입장 표명
23:00 경찰로부터 12/25 10시경 물품반입 가능하다는 통보 받음

●12/25(목)
10:00 경찰과 물품반입 시도했으나 현대중공업의 사주를 받은 경비들 저지로 실패
13:30 물품반입 재시도했으나 역시 현대중공업 경비들 저지로 실패
15:00 경찰이 제시한 음식물 제외한 물품반입은 굴뚝에 있는 두 동지가 거부의사를 밝혀 시도하지 않음
19:30 굴뚝에서 내린 밧줄로 물품반입 시도했으나 현대중공업 경비들의 물리력을 앞세운 저지로 실패

●12/26(금)
04:00 굴뚝에서 내린 밧줄을 통해 물품반입 시도했으나 현대중공업 경비들 저지로 실패
08:00 굴뚝에서 내린 밧줄을 통해 물품반입 시도했으나 현대중공업 경비들 저지로 실패
14:00 두 동지의 생존에 필요한 물품반입마저 가로막는 현대중공업 규탄 시민사회단체, 제정당 기자회견
동부경찰서장 면담, “인권보호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하고 있음
16:30 현대중공업이 허용한 생수, 겉옷, TRS에 한해 물품 반입
19:00 집중촛불문화제 정리하며 지역 동지들의 엄호 하에 굴뚝에서 내린 밧줄을 통해 약간의 음식물 반입 성공

●12/27(토)
12:30 지상 농성장 유지에 필요한 땔감 내리려 했으나 경찰이 “도로 불법점유” 운운하며 협박하며 지게차를 돌려보내는 등 방해하여 실패
18:00 전교조 교찾사 동지들 지지방문, 투쟁기금 전달
19:30 3개 대책위 연석회의, 요구안 및 교섭방식 논의
21:00 민족민주열사추모사업연대회의, 기륭전자 동지들 지지방문

●12/28(일)
12:00 굴뚝농성장 생수 떨어졌다는 연락 옴

●현대중공업 농상자들에 대한 물품반입 방해 책동

현재 100m 고공굴뚝에서 농성중인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 이영도 본부장 권한대행과 현대미포조선 현장의소리 김순진 의장은 요구는 간명하고 명쾌하다.
법원의 판결조차 무시하는 현대미포조선 자본, 나아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정몽준이 나서 이번 사태를 해결하라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용인기업 노동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용인기업 노동자들의 복직요구 투쟁을 했다는 이유로 행한 김순진 의장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는 것이며, 이홍우 조합원의 산재불승인, 강제진압을 진두지휘한 책임자를 처벌하고, 이번 투쟁을 전개한 현대미포조선 현장활동가들에게 가해진 시간통제, 현장탄압 등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 약속과 공개사과를 하라는 것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자본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
비록 생존에 필요한 물품반입을 차단한다고 하여 굴뚝에서 농성중인 두 동지의 투쟁의지를 꺽을 수는 없다. 이미 죽기를 각오하고 100m 굴뚝에 오른 동지들이 물 한모금, 쌀 한톨에 자신의 요구를 굽히지는 않는다는 사실은 너무도 명약관화하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자본은 지금이라도 굴뚝의 두 동지 요구에 귀 기울여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대화에 임해야 할 것이다.